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식물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죠.
거기다 셀프 인테리어도 유행이라 예쁜 식물 아이들을 찾으실 텐데요.
그래서 에어플랜트가 각광을 받고 있답니다.
에어플랜트란 흙이 필요 없는 식물로 바위나 나무에 착생해서 비나 공기를 이용한 수분을 흡수해서 성장하는 식물을 뜻합니다.
저희 집 공기가 탁하고 분위기도 바꿀 겸 식물을 구입하려고 고민하다가 디시디아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어요.
큰 아이는 작은 집에 두면 지저분해 보일까봐 작은 아이로 했습니다.
한 군데만 두는 게 아니라 부엌이라든지 침실, 거실에도 놓을 생각이거든요.
지금 집에 다육 식물 하나 키우고 있는데
그 아이는 흙이 필요한 아이라 분갈이도 해줘야 해서 번거로웠는데 이 아이는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디시디아는 코코넛 껍질에 활착(뿌리를 내림)하여 뿌리로 영양분을 흡수 하거든요.
그래서 화분도 필요 없어서 좋아요.
작은 아이로 샀더니 이렇게 컵에도 쏙 들어가요!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고 물도 듬뿍 뿌려주었어요.
컵에 들어가긴 하지만 철사도 있겠다 걸어두는 게 더 예쁘겠죠?
철사가 달려서 오니까 따로 철사 달 필요도 없어요.
그냥 저렇게 바로 철사를 구부려서 걸고 싶은 곳에 걸어도 된답니다.
철사 길이가 길다 싶으면 많이 구부려서 걸면 됩니다.
저는 제 머리보다 위에 있는 높이에 한 번 감아서 걸었답니다.
이렇게 책장에 걸어놔도 좋아요.
책상에 자주 앉아있는 학생들 책장에 걸어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컴퓨터를 자주 하니까 책장에도 하나 걸어 놓으려구요.
눈에 보이는 곳에 둬야 더 잘 보실필 수 있으니까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난리도 아닌데 공기청정기를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다들 그런 고민하고 계실 거에요.
공기청정기 사려면 경제적으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 아이들이 각광받고 있답니다.
공기정화까지 시켜주니 아주 기특하죠.
찾아보니 디시디아는 물을 많이 먹지 않는 다네요.
특히 장마철에는 습한데다 물까지 많이 주면 잎이 떨어지고 물러진답니다.
필요한 만큼만 적당히 물을 주고 햇볕도 적당히!
요즘 이 아이가 얼마나 자랐나 하루하루 보는 게 제 일과 중 하나가 되었어요.
건조하지는 않은지 햇빛은 충분히 받았는지 체크해보면서 열심히 키우고 있어요.
제가 열심히 한 만큼 잘 자라주니까 뿌듯하고 더 보살피게 되네요.
일반 식물의 물 자주 줘야하는 번거로움과 자리 차지하는 단점은 없는 아이들이에요.
그런 단점 때문에 식물 키우기 망설여지는 분들은 디시디아 한 번 키워보세요.
공기 정화뿐만 아니라 집 안 분위기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1. 디시디아는 강한 직사광을 피해 햇빛이 들어오는 밝은 환경에 두어요.
2. 분무기로 물을 줄 때 일주일에 1회 정도는 물을 흠뻑주세요!
-습도가 많은 장마철이나 성장을 멈추는 겨울의 경우 과습주의!
3. 물주는 것만큼 중요한 통풍! 물기가 남으면 과습으로 검게 될수 있습니다.
물주는 것 만큼 통풍이 중요하드는 점 꼭 중요해요!
4. 디시디아는 가능하면 몸체를 건드리지 않는게 좋아요.
간혹 잎이 뿌러지거나 갈색인 경우 꺽인 부분은 지켜보다가 뽑아주세요.
사세요
– 전기 걱정 없이 밤낮으로 공기정화를 원하는 분
– 최근 사무실이나 집안 공기가 탁하게 느껴져 걱정인 분
– 주변 환경을 귀엽고 화사하게 바꿔보고 싶은 분
–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야 하는데 마땅한 아이템이 생각나지 않는 분
사지 마세요
– 한 달에 한번 물을 주는 것 조차 귀찮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