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 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매해 놓고 한번 쓰고 버리거나 창고로 직행한다면 당신은 스튜핏!
크리스마스에 잠깐 쓰고 창고에 넣어두는 조화 트리가 아니에요~
요즘 심신안정을 위해 뭔가가 필요한 찰나! 크리스마스 계절도 왔겠다 하고 얼른 구매한 아이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엑셀런트 포인트! 너무 큰 트리는 관리하기 힘들 것 같아서 작은 아이를 찾아 구매했습니다.
한 두 뼘 정도 되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너무 귀여워요.

곧 크리스마스시즌이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미니전구도 달아주고,
피규어들로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상태입니다.
화분도 크리스마스 느낌 내려고 빨간 색으로 구매해서 분갈이를 해줬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딱이죠.
크리스마스 지나고 나서도 당분간 이렇게 두려구요.
혼자 마음 속으로 계속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마음으로...

공기정화도 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낼 수 있어서 아주 잘만족해요:D

이 아이는 측백나무과에 속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보여준데요!
매일 매일 푸르게 옆에 있어주면 상쾌한 기분이 들겠죠?
삭막한 사무실 공간에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줄 거에요.
분위기 뿐만 아니라 잎에서 은은한 삼나무향도 나서 숲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무실 책상 위에만 놓기 지루하다면 책장에 놓아도 좋아요.
사이즈가 작은 아이라 제가 산 화분보다 작은 화분에다 심으면 더 아담한 사이즈일 거에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아이죠.
그 어디에 배치해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아이에요.

제 사무실 책상. 아주 예뻐요.
불을 끄고 있을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에는 충분하죠?

햇볕이 잘 드는 곳부터 그늘까지 가리지 않고 자라기 때문에 이렇게 책상옆에 놓을 수도 있어서 더 맘에드네요.





이미 유럽에선 인기 있는 침엽수로 영하 7도까지도 견딜 수 있어 월동도 가능한 강건한 식물입니다.
나무는 커질수록 증산작용이 빨라져 물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화분 겉흙이 말랐을 때마다 요렇게 물을 주시면 됩니다.

 
잎을 자세히 보면 왠지 아플 것 같은데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부들부들해요~
그렇다고 너무 자주 만져주면 식물이 아프겠죠?
그래서 아주 가끔씩 쓰다듬는 것처럼 살짝만 만져보고 그래요.
잘 자라거라~ 말해주면서.
식물들도 좋은 말을 들으면 더 잘 자란다는 연구도 있잖아요?

사무실에 놓을 거 말고도 집에 가져가려고 두 식물을 샀어요.
도자기세트 화분을 샀는데 두 식물을 같이 놓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 화분은 조금 더 작아서 흙을 좀 더 덜어내고 분갈이를 했어요.




짠. 화분이 참 예쁘죠.
무엇보다 같이 나란히 있는 게 아주 귀엽죠.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 같고!
작은 화분을 원하시면 작은 화분 사서 분갈이해도 좋아요.
뿌리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흙만 털어내면 된답니다.



 
겨울이라 건조해서 그런지 잎이 금방 마르더라구요.
그래서 분무기로 물을 잔뜩 뿌려주었어요.
식물들에겐 물이 생명이니까 겨울에는 조금 더 신경을 써줘야겠어요.

계절에 맞게 인테리어로 꾸며주셔도 좋고 집들이 선물, 감사 선물로도 안성맞춤이에요.
왜 플랜테리어로 추천하는지 아시겠죠?
크리스마스트리로 조화사지 말고 이렇게 직접 키워보세요! 

1. 엑셀런트 포인트는 햇볕이 잘드는 곳, 그늘에서도 잘 자라요.
 
2. 겨울엔 잎에 분무하여 물을 주시고, 봄~가을엔 1주에 한 번씩 흙의 상태를 확인 후
   (손가락을 넣어 말랐는지 확인) 밑으로 물이 나올 때까지 흠뻑 주세요.

3.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해요.

사세요
– 숲속에서 맡던 은은한 삼나무 향을 선물 받고 싶으신 분
– 사계절 내내 함께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원하시는 분
– 인테리어 소품과 공기정화 두 가지 효과를 한꺼번에 누리고 싶으신 분

사지 마세요
– 조화의 느낌을 더 좋아하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