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일기[002]

  • by.시아맘
  • #반려식물 #펫플랜트 #이오난사 #틸란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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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난사는 일생 동안 한 번만 꽃을 피우며
,
꽃을 피운 후에는 성장을 멈추고
모든 에너지를 오로지 자구 번식을 위해 사용한다고 해요
.
꽃이 필 때는 꽃 주변의 잎들도 붉은색으로 물든다는데
,
제 이오난사도 붉게 물든 상태였어요
!



설명



꽃이 빨리 피어주길 바라면서
,
비가 오는 날 틸란드시아에게 보약이라는 빗물을 받아서 주었어요.
빗물은 죽어가는 틸란드시아도 살아나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오난사에게 좋대요
.
빗물 속에 들어있는 유기물이 좋은 거름으로 작용해서
꽃을 피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설명



 

빗물 샤워를 시켜주고 있는 모습이에요.
그러고 나서 평소처럼 뒤집어서 말려주었어요.
중심에 있는 생장점에 물이 고여 있으면 과습 현상으로
썩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거든요
~

이오난사는 빗물을 좋아해서
비가 올 때 빗물을 모아뒀다 주는 게 좋아요
.
저는 비가 오는 날이면 빗물을 받아두고
이오난사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두었어요.




설명



 

한 방울, 두 방울..
소중한 빗물을 정성스럽게 받고 있는 모습이에요
.
저 날은 비가 많이 와서 빗물이 금방 모였어요
.

저는 비가 온다고 해서
무조건 빗물을 받아서 주지는 않았어요
.
평소에 물주는 시기를 잘 체크했다가
주기가 너무 가까울 경우에는 빗물을 스프레이에 담아두고
분무할 때 사용하곤 했습니다
.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었어요
.

저 날, 제 이오난사는 이미 시원하게
빗물 샤워를 마친 상태라서 모아둔 빗물은
스프레이에 담아서 보관해 두었답니다
.

 

 

설명




이 날은 강수량이 적은 날이었는데,
컵이랑 창문을 끈으로 연결해서 빗물을 받았어요.

나중에 보니 빗물이 제법 많이 모였더라고요.

이렇게 모아둔 빗물은 식물의 상태를 보고
실내 환경이 건조하다 싶으면 식물에 분무해주기도 하고
공중에 분무해 공중습도를 높여주는데 사용하였어요
.



설명



빗물 샤워를 마치고 말린 뒤 이오난사의 모습이에요.
빗물 속 양분을 흡수해서 그런지
꽃망울도 더 커진 것 같고 파릇파릇 건강해진 느낌이에요.



설명 


미세먼지 때문에 답답한 요즘
,
공기 정화 효과뿐만 아니라 키우는 재미까지 느끼게 해주는 매력만점 이오난사!
무럭무럭 자라서 꽃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어요.

제 이오난사는 언제쯤 꽃이 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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